지난 주말 우연히 헌책방에 들렀다가 저렴하게 들여온 5권의 책 중 처음으로 손에 잡은 책이다.
친구의 블로그를 통해 서평을 접하고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고, 기획자가 뭔가 제대로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또는 마케터가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하는 데 필요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Tipping point란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는 현상들을 전염이라는 틀로 분석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하나의 사건이 전염으로 바뀌는 극적인 발화 지점을 일컫는다.
저자는 여러 사회적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자료들을 통해 이러한 전염의 과정에 특정한 법칙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이러한 법칙을 잘 이해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Tipping point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영향으로 한동안 나의 고민은 이미 성공한 웹 서비스들이 갖는 Tipping point가 어디였을까? 그리고 내 관점에서 뭔가를 만든다고 했을 때 거기서 Tipping point를 만들어내려면 위해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하는가? 또는 현 시점에서 필연적으로 Tipping point를 거치게 될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등에 많은 부분 소요될 것 같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Tipping point를 만들어내는 3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소수의 법칙
-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과 같은 고유한 특성을 갖는 소수에 의해 전염이 시작된다.
- 커넥터는 메시지를 넓게 퍼트리는 역할을 하고, 메이븐은 메시지에 신뢰를 심어주고, 세일즈맨은 이러한 메시지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2. 고착성 요소
- 새로운 것에 접한 사람들이 그것에 보다 빠져들게 하는 것이 고착성이다.
- <세서미 스트리트>와 <블루스 클루스>의 예와 같이 타겟에 고착될 수 있는 요소에 착안하여 이를 메시지에 담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3. 상황의 힘
- 깨진 유리창의 법칙으로 알려진 뉴욕 시 범죄의 극적인 하락, 효율적 집단을 위한 150의 법칙 등의 사례를 통해 설명되는 직관적이지는 않지만 주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인간의 속성에 주목하라.
- 환경의 작은 변화가 예측하지 못한 극적인 결과(전염)를 낳을 수 있다.



